전두환 손자 !! 할머니 카톡 공개 했슴다 !! 와 소름 끼침다

대박사건 2023-03-17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주택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에서 전우원씨가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이순자 여사의 모습. /전우원씨 인스타그램 캡처


우원씨는 16일 오전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비자금 등 일가 비리 의혹 제기 후 이 여사로부터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우원씨는 그러면서 "돌아와라. 제발 할미 품으로. 이 할미도 유방암 2기라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이 여사로부터 온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우원씨는 이 같은 이 여사 회유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이 여사 외 가족들로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자진해 한국에 갈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원씨는 "작년 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열흘간 입원했을 때도 안부 문자 하나 없었던 사람들"이라며 "소름이 끼쳤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원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전두환의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돼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 여사로 추정되는 한 노년 여성이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우원씨는 "할머니가 맞다"며 "몇 년 전 찍은 사진"이라고 이날 부연했다.

사진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 씨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전우원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출처=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SNS를 통해 가족, 지인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친할머니인 이순자씨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씨는 16일 개인SNS를 통해 ‘이순자’라고 저장된 이름으로 온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가족이 무섭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순자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에는 “돌아와라. 제발 이 할미품으로. 이 할미도 유방암 2기라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함께 최선...”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전씨는 “(할머니의 회유에) 답을 하지 않았다. 소름이 끼쳤다”며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열흘동안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안부 문자 하나 없었던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폭로를 시작한 지난 13일 미국에 머물고 있는 친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정신병원에 가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고.

전씨는 ‘K’라는 한 기자에게 “부모님과 친할머니는 어떤 입장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순자씨께서 미안하다며 한국에 나오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답한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전씨는 또 언론사와 인터뷰 일정을 공개하면서 폭로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기자님들께서, 제작진님들께서 목숨을 거시고 사회를 지키고 있다. 꼭 보호해주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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